‘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4년 연속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선미디어그룹의 디지털전환 전문 미디어인 IT조선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18개 기업에 시상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201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 맞았다. IT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후원한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AI 기술력과 인간의 능력을 결합한 1:1 맞춤형 학습 서비스 ‘밀당PT’와 AI 디지털교과서 솔루션인 ‘스쿨PT’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밀당PT에는 기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얼타임 러닝 애널리틱스’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학생의 실시간 접속 여부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학생의 상태 파악과 커리큘럼 구성에 활용한다. 학습 중 이탈 등의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는 등 실제 사람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AI로 채운다. 

최근에는 AI 디지털교과서 솔루션인 스쿨PT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6월에 YBM과 업무 협약 체결 및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9월에는 스쿨PT를 앞세워 고려대 교과교육연구소와 함께 중등 수학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및 개발 사업(KERIS 주관)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찬용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대표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면서, 이번 수상까지 4년 연속으로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밀당PT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시장에서 일으켜 온 혁신이 있었기에 스쿨PT의 닻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교육 혁신을 선도해 ‘질 높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