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4일
밀당PT-고려대, ‘중등 수학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주관 기관 선정
(사진=밀당PT)

에듀테크 전문 밀당PT(대표 박찬용)는 고려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소장 김동중)와 함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중등 수학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과정의 하나로, AI 서비스 모델의 프로토타입 개발과 사용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 교과교육연구소와 밀당PT는 주관 기관으로 선정, 12월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대 교과교육연구소는 교육 과정, 교수 방법, 교수 자료 등 연구 및 적용 경험을 보유한 연구 기관이다. 김희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 교수가 책임자를 맡아 연구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교사 교육, 수학 학습 경로, 문제 해결 교육, AI 코스웨어 등을 연구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 교육도 지녔다고 전했다.

밀당PT는 2012년 설립,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2013년부터 교사 보조 기능을 갖춘 LMS 및 CMS 등 ‘AI 코스웨어’를 자체 개발해 사용했다. 기술력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고 소개했다.

두 기관은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교육 서비스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중등 수학 교과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구상,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학교 현장 적용을 거쳐 사용성을 검증한다.

김희정 교수는 “중등 수학 교과의 특성을 잘 반영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용 밀당PT 대표는 “교육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현장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Al 코스웨어를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교육을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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