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교육업계의 가장 큰 박람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교육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교육 기술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김소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교육 동향과 교육 기술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늘(17일) 개막했습니다.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올해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한국 교육의 다양한 혁신 설루션을 선보였습니다.
NHN에듀는 메타버스 기반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선보이며 3D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교사 학습 관리시스템인 LMS의 차세대 버전인 LXP 설루션을 결합해 교사와 학생 교육 효율을 더 높였습니다.
[우상욱 NHN에듀원더버스사업부 책임 : 선생님이 어떤 교과목 또는 비교과 항목의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싶다는 것을 LXP를 통해 확인을 할 수가 있고요. 선생님이 학생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 보고 원하는 콘텐츠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한 명씩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스무 명, 그 이상도 가능하고 저희는 동시접속이 실제로는 무제한으로 가능하거든요.]
이외에도 전통적인 교과서 출판사 ‘미래엔’은 새로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하며 교과서 출판사 업체로서 새 패러다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전통 산업 영역인 ‘교과서’에 새롭게 진출한 스타트업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스쿨PT’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학사·교학사 등 다양한 출판사와 협력해 디지털 교과서 제작에 나섰습니다.
[박찬용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대표이사 : 스쿨PT는 AI 코스웨어의 장점과 수업 도구의 장점이 결합한 원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번 2025년도에 학교 현장에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전통 산업의 기술 도입과 다양한 IT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전통 산업 진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한국 교육의 발전가능성 그리고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소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