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8일
인공지능이 교육시장 싹 바꾼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접목된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 중 하나는 교육이다. 최근 교육 스타트업들은 AI로 추천·관리·매칭 등 학습자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원격이라는 환경적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었다.

2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학원과 인터넷강의 업체 모두 챗봇·빅데이터 활용 등 AI를 기존 서비스에 접목하는 가운데, 뤼이드(산타토익)·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밀당PT)·자란다 등이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 Pixabay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서비스하는 밀당PT는 AI를 조력자로 활용한다. 밀당PT는 온라인 영어학습을 서비스한다. 대다수 교육 관련 AI는 문제 추천, 커리큘럼 제안 등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그친다. 밀당PT는 다르다. 밀당PT는 온전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위해 별도 관리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이 학습자를 돕는 데 AI가 활약한다.

AI가 학습자의 학습 수준·학습 정도 등을 파악한다. 여기에는 학습자의 집중도나 같은 영어 문장을 반복해서 클릭하는 등의 이상행동도 포함된다. 밀당PT의 엔진은 파악한 학습자 상태 등을 바탕으로 관리 선생님에게 올바른 조치를 추천한다. 기술이 온라인에서 놓치기 쉬운 관리 영역을 채워넣은 것이다.

밀당PT는 관리에 AI와 같은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완강률(강의를 완료하는 비율)이 90%가 넘는다. 작년 서비스 확장에 성공한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올해는 AI 등 기술 고도화로 학습자와 선생님 모두를 위한 발전된 교육 환경 마련에 나선다.

모두에게 교육을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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